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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워홀러의 일상

일본 컵라면 추천 [키츠네 우동, 치카라모치 우동]

안녕하세요. 

도쿄에서 워홀중인 준치라고 합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먹어본 컵라면 중, 맛있었던 3개를 꼽아 추천하려고 합니다. 

 

가난한 워홀러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은데요..ㅠㅠ

특히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월급도 많이 줄어들어 더욱 바짝 쪼으면서 살고있습니다쥬륵

 

키츠네 우동

첫번째로 소개할 컵라면은 마루짱회사의 키츠네 우동입니다. 전에 소개했던 세이멘과 같은 회사라 믿음이 갔는데여. 거의 모든 편의점이나 마트가면 볼 수 있다고 생각되네여. 저는 그동안 컵라면보다 봉지라면 위주로 먹었었는데, 오늘은 뭔가 설거지가 더욱 귀찮아 편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조리해봤습니다 ㅋㅋ(조리 민망..)

 

키츠누 우동

뚜껑을 뜯으면 키츠누 왕유부가 들어가있는데여. 첨에 보고 깜짝 놀랐었네여..ㅋㅋㅋ계란볼고 보이구 유부색깔이 맛있을 거 같았습니다 ㅋㅋ

왼쪽이 일반 스프이고 적은 양의 스프는 고춧가루입니다.

적정선까지 눌을 넣었는데여. 스프가 물에 용해될 때 올라오는 냄새가 넘 좋더라구여. 

 

두근두근.. 5분이라 표지에 적혀있지만 5분 다들 5분 못참는거 아시져?ㅋㅋ 누가 그랬는데 한국인의 특징이 전자렌지에 시간맞춰 돌려놓고 계속 열어본다구..ㅋㅋㅋㅋ 라면도 마찬가지@@

 

다 익은거 같네여. 유부가 말랑말랑해진게 보이시나여@@

 

분말스프 넣고 옆에 있던 고춧가루를 개봉해서 투척@@  

국물맛은 막 특별하다 그런 것은 없었는데 유부는 진짜 맛있었어여!!

단짠그자체..ㅋㅋㅋ 질기지않고 뚝뚝 끊기더라구여 

가격대비 이정도 퀄리티면 매우 우수한 거 같아요. 저는 마트에서 120엔정도 구매했는데 편의점에서도 150엔 이내에는 구하실 수 있을 거 같아영

 

시로이 치카라모치 우동

다음은 시로이 카모치우동입니다. 모치라는 걸 알았는데도 저 표지에는 뭔가 치즈로 보이더라구여..ㅋㅋㅋ 저만 그런가:o

이것도 마루짱회사의 컵라면입니다. 

 

이름답게 떡이 똭 들어있네여. 떡이 생각보다 많이 딱딱해서 물넣는다고 금방 흐물흐물해지려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ㅋㅋ

 

스프랑 떡이랑 넣는 순서가 따로 있는데여. 스프색상이 우리나라의 튀김우동과 비슷하네요.

설명서엔 스프먼저 넣으라고 나와있어 그대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ㅋㅋ 순서는 크게 상관없는 거 같은데, 떡먼저 넣으면 떡이 스프 많이 흡ㅅ 하려나.. 여튼@@

 

떡을 넣고 물울 부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이려나

 

보이시나여@@ 떡이 완전히 말랑말랑해져 접혀지네여 ㅋㅋ 

맛은 우리나라의 튀김우동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뭔가 컵라면에 딱이 들어가 있는게 신기했는데 괜찮더라구여. 예전에 라면 끓일 때 떡국떡도 많이 넣어서 먹었었는데.. 옛날 생각나더라구여. 난데없이 일본에서 컵라면 먹다 회상중..ㅋㅋㅋ

 

나중에 일본 관광오실 때 간단하게 끼니 때우기엔 좋은 거 같아요. 둘다 150엔 이하로 저렴하게 한끼@@

 

이상으로 마루짱회사의 키츠네 치카라모치 우동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마루짱